제주도가 흔들! 제주 4.9 규모 지진 후기

211214 제주 지진 후기

제주 지진 발생..!

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입니다. 다들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저 역시 어제 오후 5시 20분경 퇴근을 앞두고 지진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직접 느낀 4.9 규모의 제주 지진 리뷰입니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1978년 관측한 이후로 역대 11번째 규모라고 하는데요. 2017년 지난 포항 지진 이후 4년 만에 가장 강한 규모였다고 합니다. 추가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으니 아직은 상황을 보며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

제주 지진 개요

먼저 어제 발생한 지진에 대한 개요를 살펴보고 저와 동료들이 느낀 체험기도 함께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어제 오후 5시 19분 제주 서귀포시에서 서남서쪽으로 41km 떨어진 바다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진원의 깊이는 17km로 분석이 되었다고 해요.

이번 지진은 1978년 공식 관측 이후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가장 컸으며, 한반도 전체로는 역대 11번째 규모였다고 합니다. 관측 사상 가장 강력했던 2016년 경북 경주 지진(규모 5.8), 2017년 포항 지진(규모 5.4) 이후 국내에서 4년여 만에 발생한 큰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

지진 체감 후기

대한민국 지진 역사상에서도 매우 강력했다는 이번 제주 지진. 제 체감을 비롯한 동료들의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리뷰럴 후기>
먼저 저는 오후 5시 30분 퇴근을 앞두고 업무를 마무리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사무실이 흔들리는 느낌에 같은 처음엔 옆 테이블 동료가 다리를 심하게 떨거나 몸을 마구 흔드는 줄 알았어요. 그때 사무실의 모든 핸드폰에서 동시에 삐이 하고 울리는 긴급 재난 문자 소리에 깜짝 놀라며 그제서야 지진인게 실감이 나고 당황스럽더라구요. 사무실 밖 공터로 나가야하나 그러는 사이 점차 흔들림이 잦아졌어요.

갑자기 찾아 온 지진에 우선 크게 놀라서 솔직히 제대로 대처를 할 생각도 못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전국적으로 간 재난문자 덕분에 간만에 가족들과 많은 친구들의 안부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직장동료 후기>
다들 비슷하게 처음에는 지진 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재난 문자 소리에 다들 화들짝 놀랐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다들 고향이 육지에 있는지라 가족들과 친구들의 연락을 받느랴 지진 후 한동안 다들 정신이 없어보였어요. 제주도 토박이 상무님의 경우, 제주에 살면서 이런 지진은 정말 난생 처음이라고 하셨어요.

---

지진국민행동요령

이번 제주 지진의 계기진도는 5였다고 하는데요. 계기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균형이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질 정도라고 합니다. 재난 문자에서도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에는 야외로 대피하며 여진을 주의하라는 내용을 보실 수 있는데요.

확실히 저도 경험해보니 막상 지진이 닥쳤을 때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행동으로 잘 움직여지지가 않더라구요. 지진 발생 시 다양한 상황에서의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링크를 첨부해드릴테니, 예방 차원에서 꼭 한번 숙지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내에 있을 때 지진국민행동요령

실내에 있을 때 지진국민행동요령

실외에 있을 때 지진국민행동요령

실외에 있을 때 지진국민행동요령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지진국민행동요령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지진국민행동요령

 

확실히 몸소 느끼고 나니 대한민국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아요. 예방 차원에서 항상 준비를 해놓고 있어야 막상 일이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들 많이 놀라셨을텐데 마음 잘 추스리고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하며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