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음인이 말하는 목음체질 꿀팁

목음체질 꿀팁

내 체질은? 목음체질!

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체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소음인 인줄 알고 살았는데요. 서른살이 되니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유난히 먹으면 배가 아프고 탈이 나는 음식도 있는 것 같아서 한의원에 방문해서 난생 처음으로 체질검사를 해보았는데요. 목음인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목음체질에 대해 이야기해볼텐데요. 목음체질의 신체적 특징과 건강관리 꿀팁, 그리고 유익한 음식과 해로운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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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체질 생리적 특징

목음체질은 태음인에 해당하며, 사람의 몸을 8개의 체질로 본 팔체질의학에서 담낭과 간의 기능은 강하지만 대장이 약한 체질이라고 합니다. 위는 건강해서 음식을 소화는 잘 시키나 그에 반해 대장은 약하고 길이가 다른 체질에 비해 짧고 무력해서 소화된 찌꺼기를 잘 처리하지 못해 변이 무르고 하루에도 변을 여러 번 보는 일도 있다고 해요.

생리적으로 대장이 무력해지기 쉽고 하복부(아랫배)가 차갑고 불편함이 잦은 체질이라고 하는데 정말 극공감입니다. 저도 항상 배가 차고 음식을 먹으면 잘 소화시키는데 뭔가 변비라던가 설사가 잦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거든요.

대신 해독을 담당하는 담낭과 간이 강해 체질적으로 술을 좋아해 알콜 중독에 가장 빠지기 쉬운 체질이라고 해요. 저를 돌아봐도 뭔가 술을 마시는 분위기도 좋아하고 술도 꽤 즐겨 마시는 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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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체질 성격적 특징

목음체질은 예민하고 대장도 안좋다보니 화장실을 잘 가지 못하게 되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는 성격이라고 해요.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타인에게 공감을 잘하고 감정의 기복이 큰 편이라 쉽게 화를 내고 우울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뜨끔하지만 제 성격인 것 같기도 해요.

그런 힘든 부분을 술로 풀려고 해서 술을 좋아하게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생각해보니 뭔가 힘든 날이면 술 한잔하고 싶어지고 술로 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저녁에 사케를 마시려고 했는데...) 목음체질은 스트레스를 잘 받고 예민한 성격이라 남들과 감정적으로 부딪히거나 비판을 들어야 하는 직업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뭔가 지적을 당하거나 비판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굉장히 성격이 안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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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체질 건강관리 꿀팁

그렇다면 목음체질로 건강하게 살려면 어떤 꿀팁들이 있을까요? 아랫배가 차갑기 때문에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사소한 일에는 되도록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차가운 음료라던지 찬물 샤워 또한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목욕은 뜨거운 물에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음식이든 몸에 닿는 것이든 전체적으로 찬 것을 피하고 배를 기준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목음체질에게 유리해보입니다.

원래 목욕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코로나 덕에 갈 수가 없기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기구를 장만해서 출근 시에도 집에서 휴식할 때도 요즘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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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체질에게 유익한 음식

다음으로 목음체질에게 유익한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뿌리채소, 녹용, 견과류, 마늘, 파, 피망, 우유, 무, 당근, 배, 사과, 토마토, 버섯, 김, 미역 등이 있다고 합니다. 채식보다는 육식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저도 목음체질이라는 것을 알고부터는 몸에 이로운 것 위주로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큰맘 먹고 녹용도 구매해서 열심히 마셔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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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체질에게 해로운 음식

유익한 음식에 이어서 목음체질에게 해로운 음식도 알아볼까요? 우선 대부분의 바다생선(푸르고 붉은 살을 가진 생선)과 조개류, 술, 코코아, 초콜릿, 푸른잎 채소, 배추, 쑥, 모든 차가운 음식, 망고, 귤, 키위, 메밀, 녹차, 포도당 주사, 영지버섯, 식초, 녹즙, 포도즙, 오렌지 주스 등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현미, 옥수수, 감자 등 위장에 열이 나게 하는 식품도 위염을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간이 강하고, 육류의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 쓸개즙이 많이 분비되므로 탄수화물이나 채소류보다 육류를 넉넉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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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음인이 말하는 목음체질

오늘은 목음체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 서른살을 마무리하며 종합 건강검진도 받고 한의원도 찾아가 체질검사도 해보고 이래저래 제 몸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요. 위 대장내시경을 통해 만성 위염이 있다는 사실과 제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걱정없이 술도 즐겁게 마시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도 안받고 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저와 같은 목음인 분들 다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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