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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한다 고로 존재한다./리뷰럴의 아지트

제주숨은맛집 :: 속골할망라면, 제주 바다에서 먹는 해물라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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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안다는, 제주의 숨은 맛집 속골할망라면을 리뷰해보자!




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 입니다~

오늘은 제주에서 제가 진짜 아껴둔 곳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제가 제주에 정착하기 전,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정말 우연히 알게된 장소인데요!

진짜 환상적인 곳이에요! 그럼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그 당시 제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는 서귀포에 있었는데요!

엄청 조용하고 외진 곳에 있어서,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되게 조용하면서 힐링이 되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래로만 조금만 내려가도 바로 이런 뷰가 펼쳐집니다~



해안가를 따라서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야자수에 손글씨 메뉴판이 보이더라구요?

조금 더 가니 해안가 바로 옆에 포장마차 같은 천막이 나왔습니다ㅋㅋ

네 바로 이곳이 오늘 리뷰의 주인공 속골할망라면 입니다!



요런 갬성적인 느낌 아시죠?

바다와 저 사이에 아무런 가림막이 없이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파도소리에 크으~

해삼 멍게도 바로 썰어서 먹을 수 있고

거의 지상낙원이 따로 없지요.



야자수에 못박힌 메뉴판도 예술입니다ㅋㅋ

해삼 소라 멍게 20,000원

해물라면 5,000원

메뉴는 이렇게 2개가 전부입니다.

사실 이런 분위기에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저는 해물라면을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속골할망라면은 정말로 할머님이 운영을 하시구요.

할머님이 주문과 동시에 바로 라면을 끓여주셔요.

해물라면에 걸맞게 홍합과 조개들이 아주 잔뜩 들어가있어요!

라면은 신라면만 쓰시더라구요ㅋㅋ

국물은 맵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에요~


정말 미슐랭 같은 기준으로 맛을 따지자면 어쩌면

진짜 죽을 만큼 맛있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환경, 분위기, 감성

모든 삼박자가 맞아떨어지기에, 

저는 탄성을 지르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천막 자체가 파도가 들이치는 해안가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손 내밀면 파도가 정말 닿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선선한 바닷바람과 내음 사이에서

해물라면을 먹는 기분은 정말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골할망라면 정말 강력 추천해드리구요.

속골은 제주도의 지명인데, 용천수가 계곡처럼 흐르는 곳이에요!

제주도 사람들도 피서를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고

유원지처럼 잘 되어있어서 여기도 추천해드릴게요ㅎㅎ


제주도에 한번 여행을 오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 정말 강력 추천해드려요ㅎㅎ

이 좋은 곳을 저만 아는게 너무 억울할 정도에요..



주소도 첨부해두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올게요!

그럼 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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