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제주의 유니크한 갤러리 '필연'을 리뷰해보았다!
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입니다.
지난번 제주 숨어있는 해물라면맛집 '속골할망라면'에 이은
https://reviewral.tistory.com/56
제주의 유니크한 공간을 알려드리는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 공간 역시
정말 아시는 분만 아실 것이라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인상 깊었던 곳이기도 하고
또 찾아가고 싶은 곳입니다.
바로 갤러리 필연 입니다.
사실 이 공간의 포지션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가 정말 어려워요.
실제 작가 활동을 하고 계신 작가님의 작업공간 겸 갤러리이자
찾아오는 손님에게는 차를 내주시는 찻집이기도 하거든요!
저는 모시고 계신 사장님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된 곳이구요!
갤러리 건물 자체도 너무 느낌있고, 딸린 마당과 야외 공간도
뭐랄까 뭔가 예술적 느낌을 팍팍 풍기는 곳이에요.
저는 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처음 방문했을 당시를 떠올리면
저는 일에 굉장히 많이 쫒길 때라
스스로 여유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런 정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굉장히 위로가 많이 됬었던 기억이 나네요!
딸려 있는 마당과 외부 공간이 굉장히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다가
유니크한 느낌의 앤틱 가구들과 다양한 소품들로
정말 아름답게 세팅이 되어있어요~
한켠에는 작가님이 실제로 작업을 진행하시는 작업대도 있습니다!
실제로 방문하시면, 말로 전달하기 어려운
정말 느낌 있는 공간이 펼쳐지실 거에요~
액자들과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의 공통점을 혹시 찾으셨나요?
네 바로 연꽃과 연잎인데요!!
작가님은 연꽃과 연잎 즉 수련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신다고 합니다!
갤러리 안에 수련을 주제로 아름답게 표현된 작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회가 되어 직접 눈으로 보시면 더 좋으실 것 같아요!
이제보니 입구 간판의 '필연' 글자에도
연이 연꽃으로 표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정해진 인연이라는 '필연'의 사전적 의미 외에도,
'앞으로 꽃을 피울 수련' 희망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갤러리 이름의 의미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못 여쭤보았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ㅎㅎ
연꽃을 떼어놓고는 말할 수 없는 공간답게,
태어나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연잎차와 연꽃차를 이곳에서는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이 너무 좋았어요.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저이지만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삶에 쫒기어 여유가 없으신 분이나
제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고 싶은 분이라면
갤러리 필연에 한번 방문하시어,
물에 우아하게 떠올라, 활짝 꽃을 피우는
연꽃과 물아일체가 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러리에서 맘편히 아름다운 작품도 구경하고
작가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네요.
하단에 주소 및 기본정보 첨부해두었습니다~:)
* 방문 전 유의사항으로는
작가님의 개인일정이나 작업일정으로 인해
안계시거나, 쉬고 계실 때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도 유니크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공간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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