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헌혈 리뷰 :: 헌혈하는 법 & 헌혈하면 좋은 점? & 헌혈 후기

제주도에서 인생 처음으로 헌혈을 해보았습니다. 헌혈 리뷰? 헌혈 참여 방법 & 헌혈하면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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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 입니다~

모든 것을 리뷰해버리겠다는 블로그 주제에

걸맞는 신박한 리뷰 주제로 찾아왔습니다 :)

바로 '헌혈' 인데요!

알고보니 저도 이번이 인생 첫 헌혈이라

헌혈을 아직 안해보셨을 분들과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제원사거리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왔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 더욱이

헌혈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병원 등 헌혈이 필요한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주시 '헌혈의 집' 운영시간은 

평일 11:00 ~ 20:00

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11:00 ~ 18:00

공휴일 11:00 ~ 18:00

* 점심시간 12:00 ~ 13:00 (1시간)

이구요! 

1월 1일, 설 연휴,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연휴, 성탄절은

정기휴무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현재 혈액형이 O형인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네요ㅜ

제가 다행히 O형이라 부족한 혈액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어요!

신제주센터 내부로 들어가니

먼저 코로나 시국이 시국인지라

입구에서 온도계로 온도를 재주셨고,

알콜 손소독제를 사용해 손소독을 해주었어요! 

'헌혈'은

저희처럼 바로 방문하는 일반헌혈과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예약헌혈로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흰 일반헌혈 대기표를 뽑고 기다렸어요! 

헌혈 순서 안내도 인데요!

이렇게 5단계로 헌혈이 진행된답니다~

1. 헌혈기록카드 작성

2. 헌혈 상담

3. 헌혈

4. 헌혈증서 수령

5. 휴식

먼저 저희가 방문을 했을 땐,

이미 대기가 몇분 계셔서 

조금 대기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어요~

간단한 다과가 준비된 대기석이 있어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잠시 대기 후에 

헌혈기록카드를 작성했어요!

1단계 헌혈기록카드 작성의 경우,

전자문진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어요~

배치된 PC를 통해서

헌혈 전 안내문 6종을 먼저 확인하고

헌혈 전 건강 관련 질문에 답을 하고

제출을 하면 끝이에요~

1단계 헌혈기록카드 작성을 하시고 

잠깐 대기하시면 번호표를 호명하세요!

그럼 센터 한곳에 마련된 상담부스 안에서

2단계 헌혈 상담을 진행합니다!

센터 선생님께서 

신분증 확인 & 헌혈경력 조회

헌혈 전 검사(혈압, 체온, 혈액형 검사 등)

간단한 문진을 진행해주세요~

여기서 제가 첫 헌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분명 군대 기억 속에 피를 뽑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2번째 헌혈일거라 생각했었는데,

그건 혈액검사였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2단계 헌혈 상담이 끝나면,

안내를 받아서 헌혈 의자에 앉아,

드디어 3단계 헌혈을 하게 됩니다!

헌혈도 종류가 총 3종류가 있더라구요!

피 자체를 뽑는 전혈 헌혈 (20분)

혈소판성분헌혈 (1시간~1시간 30분)

혈장성분헌혈 (30~40분)

이렇게 있으며, 

각각 소요되는 시간도 달랐어요!

저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전혈 헌혈을 했어요!

평소 피 보는거나 바늘을 무서워하는 저는

바늘이 꽤나 따끔하더라구요 ㅋㅋ

여러 안내사항 및 주의사항을 안내 받고, 

의자에 배치된 헌혈 후 유의사항을 읽으며

헌혈이 진행되었구요~

저렇게 손에 쥘 수 있는 노래방 마이크커버?를

주시는데, 저걸 주물럭 해줘야 피가 많이 빨리 나온다고

계속 주무르라고 안내를 해주셨어요.

혈액팩을 보니 용량이 400ml라고

기재가 되어있었어요!

헌혈 자체로 발생한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반창고를 붙이고 지혈대로

지혈을 하며 또 15분 정도 대기를 합니다!

헌혈이 끝나면 바로 일어나서 가는게 아니라,

센터 한쪽에 마련된 대기석에서 

준비된 전해질 음료와 초코파이를 먹으면서

지혈 및 휴식을 취해줬어요! 

헌혈을 하면 헌혈 기념품을 주시는데,

뭔가 종류가 다양했어요!

햄버거 교환권?

영화표?

여행용 키트?

등등

저는 여행용 키트를 선택했어요! 

그리고 첫 헌혈이라고 뉴이스트? 남자아이돌의

화보집을 주셨는데,,ㅋㅋㅋ

컴퓨터 받침대로 잘 쓰고 있습니다~ㅎㅎ

여자 아이돌 화보집을 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뉴이스트 팬분들 죄송해요..)

또 이렇게 헌혈 기념품을 받지 않고

그 금액만큼 기부하는 헌혈기부권도 있다고 합니다!

비록 이번에는 몰라서 참여를 못했지만,

멋진 제도인 것 같아요~:) 

3단계 헌혈이 끝나면

그리고 4단계 헌혈증서를 수령합니다!

이 헌혈증서로 차후에 헌혈이 필요할 때 

받을 수 있다고 하지요!

* 재발급이 불가능하니, 보관에 유의하셔야 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5단계 헌혈 후 휴식이 남았어요!

붙여주는 반창고는 떼지마시고 

최소 4시간 이상 붙여주셔야 한다고 하고,

헌혈 후에는 평소보다 3~4컵의 물을 

더 섭취해주시면 혈액량을 보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당일 음주나 1시간 이내의 흡연은

안좋다고 해요! 

휴식 후 기쁜 맘으로 헌혈센터를 나왔어요~

초코파이랑 챙겨주신 기념품으로

두손 가득 들고 나왔네요!ㅎㅎ

인생 첫 헌혈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네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헌혈도 하고, 함께 이러한 좋은 일에

동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에도 더 도움되는 좋은 리뷰로 찾아뵐게요~

그럼 리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