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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한다 고로 존재한다./리뷰럴의 그루밍

버킷리스트 :: 남자 수염 기르기 1탄 수염을 길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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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 입니다~

 

오늘은 버킷리스트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바로바로 '수염 길러보기' 도전인데요~

 

저는 수염이 정말 금방 자라는 편이라,

출근 전 매일 아침마다 면도를 합니다.

 어릴 때는 수염이 스트레스였던 적도 있었어요.

피곤해보이고 나이가 많아 보이게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수염이 잘 안나는 친구들을 부러워해서

대학생때 수염제모를 받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한번 받았는데, 레이저가 얼마나 아픈지

받는 내내 실소가 나오더라구요ㅋㅋ 

아직도 3번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한두살 나이를 더 먹어갈수록

수염이 나는 것이 점점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TV 속 수염을 가진 배우들이 멋있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염을 기르게 마음을 먹게 해주신 멋진 분들...

 

수염 뽐뿌를 제대로 준 배우들의 사진을 보며,

저도 일단 무작정 도전해봤습니다!

 

오늘 리뷰는

1월 24일(금)부터 오늘인 1월 28일(화)까지의

5일 간의 기록을 다루고 있습니다.

 

1월 24일(금) 1일차

매일 아침하던 면도를 멈추고

수염 기르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X, 그냥 면도를 안한 사람처럼 보였음)

 

1월 25일(토) 2일차

이번 명절에는 육지 집에 올라가지 않았기에,

제주도에서 푹 쉬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길이가 짧아서 그냥 면도를 안한 것처럼 

지저분해보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더 수염이 두드러지네요.

(24일보다는 조금 더 자랐으나 아직도

면도를 안한 사람처럼 보임)


 

1월 26일(일) 3일차

저는 3일차부터 확실히 수염이 티가 나더라구요.

턱과 인중에 수염이 많아졌습니다.

턱에서 이어져 목까지도 수염이 많이 나는데요!

우선 좀 기르고 다듬을 생각이라

손대지 않고 있었어요.

'수염을 기르려고 하는구나' 알 수 있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1월 27일(월) 4일차

월요일에는 회사에 출근을 했습니다.

확실히 면도를 안하니 아침에 좀 더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러고 회사를 가니깐

실연을 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ㅋㅋㅋ 



근접 사진에서는 티가 안나지만

수염의 길이가 제법 길어졌습니다.

제법 멀리서 봐도 수염의 존재를 알 수 있을 정도가 되었구요!

확실히 어두운 곳에서 수염이 티가 더 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기른 적은 처음이라

밖을 돌아다닐때, 제 스스로 살짝 타인의 눈을

의식하게 되더라구요ㅎㅎ

 

1월 28일(화) 5일차

오늘도 수염이랑 함께 출근을 했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티가 많이 나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수염을 보고 한마디씩 합니다!

일단 보고 웃으시거나, 신기하게 봐요.   

실연질문 역시 오늘도 받았구요ㅎㅎ

섹시해보인다는 칭찬도 한번 들었어요!ㅋㅋ

(감사합니다!ㅋㅋ)

 

턱라인을 따라 쉐딩?을 한 것처럼 어두워졌구요.

수염의 길이가 0.5cm는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손으로 인중과 턱을 만져서

수염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도 모르게 자꾸 만지게 되요.. 

수카인이라고나 할까요?


 

근데 깔끔하게 면도하고 싶다는 생각도

간간이 들어서 고민이 되지만,

일단은 이왕 시작한거 당분간 더 길러볼 생각입니다.

 

기존의 전기면도기가 많이 약해져서 

조만간 전기면도기를 하나 구매할 생각인데,

면도기를 살 때까진 길러보고

면도기리뷰와 함께 수염리뷰도 마무리해볼까 해요!

 

수염을 기르시는 다른 분들이 계시다면

함께 열심히 길러봐요 우리ㅎㅎ

또 혹시라도 수염 기르기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친절하게 답해드릴게요~!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며,

조만간 수염을 손질하는 리뷰나 수염 근황 리뷰 2탄으로

찾아뵐게요!

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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