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비건버거 리아미라클버거 먹어보았다! :: 제주 롯데리아 외도D/T점

제주 롯데리아 외도점에 가서 100% 식물패티 비건버거 '리아미라클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리아미라클버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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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 입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햄버거가 땡겨서

코로나 위협을 무릅쓰고,

(먹고는 살자 로나야..ㅜ)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근처의 

롯데리아 제주외도점에 방문했습니다~

롯데리아 제주 외도점 입니다!

DT점으로 DRIVE THRU 

포장도 가능합니다!~

저는 매장에서 먹었어요! 

 

햄버거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매장내 와블러랑 포스터에

눈길을 끄는 신메뉴가 있더라구요~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나는 기적'

'NOT BEEF, BUT VEEF'

라는 슬로건으로 

비건버거가 출시되었더라구요!

롯데리아에서

윤리적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최근 대체육 시장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100% 식물성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만들었다고 해요!! 신기방기!

호기심이 생겨서,

원래는 롯데리아에서 11:00~14:00까지

진행되는 365일 착한점심 시간을 활용해

더블X2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리아미라클버거로 재빨리 바꿨습니다ㅎㅎ

리아미라클버거의 가격은 

단품은 5600원

세트는 7400원이네요~

기다리는 동안 외도점 풍경도

찍어보았습니다!

다들 시국인지라 마스크를 착용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

저도 마스크를 쓰고, 대기 하다가

햄버거를 받아왔어요~ㅎㅎ

같이 간 형님은 더블X2 버거세트를 시켰습니다!

포장된 크기는 리아미라클버거가 

딱 보기에 더 크더라구요!

포장지 재질은 두꺼운 재생지 느낌이에요! 

비쥬얼과 맛이 너무 궁금해서

재빨리 열어봤습니다!

패티가 2장인데, 

고기처럼 보이는 패티는

콩단백질과 밀단백질을 조합해 만든 

대체육 패티라고 하구요!

상단의 해쉬브라운처럼

생긴 패티는 어니언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간이 비어있더라구요!

햄버거 칼로 자른 단면이에요!

패티의 겉보다 안쪽이 제법

고기 질감과 비슷해보였어요~

양파튀김 패티는 뭔가 으깬 감자나 

치즈 같이 꾸덕한 식감이에요! 

숯불갈비양념과 양파의 풍미가 어우러진

한국적인 맛이 특징이라는 이 버거의 맛은..!

제가 느꼈던 맛은 일단

숯불 불고기 양념맛이 많이 강했고!

그리고 단걸 안 좋아하는 

제 입맛엔 많이 달았습니다.

고기는 그냥 다짐육 같은 느낌으로 

느껴져서, 모르고 먹었다면

식물로 만든 것이라고 맞출 순

없었을 것 같아요!!

의식하면서 먹다보니

동물성 패티에서 느껴지는

고기의 조직감 대신

콩고기 특유의 식감이

느껴지긴 하더군요.

양파튀김 패티와 과한 양념 때문에

사실 대체육 패티 자체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나름 맛은 있었으나, 취향 차이로

엄청 맛있게 먹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간 형님의 

더블 X2버거를 빼앗아 먹었습니다.

확실히 이쪽이 제 입맛이네요.

(미안하다 소야, 야채가 아직은

 너만하질 못해..)

그래도 이런 시도는

정말 대환영 입니다!!

동물들의 복지나 윤리를 위해서라도

저는 찬성이고, 대체육이

빨리 보편화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만 된다면 맛도 

조금은 포기할 의향도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새로운 시도로

좋은 경험한 것 같아요!

뉴스에서만 보던 대체육 비건버거도

우연한 기회에 먹어봤으니깐요~!

한번 궁금하시다면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릴게요!ㅋㅋ

제주도에도 롯데리아가 꽤 많네요~

제주도에 오시면 당연히 더 좋은 걸

드셔야겠지만ㅎㅎ

그래도 공유해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 재미난 리뷰로

찾아뵐게요! 리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