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쿠바요릿집 라아바나 :: 제주 숨은 맛집, 제주 쿠바요리 전문점, 제주 유니크한 식당

제주에서 쿠바 요리를?! 제주 쿠바요릿집 라아바나를 리뷰해보았다! 제주 숨은 맛집 추천!

---

안녕하세요! 자유리뷰주의 리뷰럴입니다!

오늘은 제주의 유니크한 식당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혁명의 나라, 쿠바의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쿠바요릿집 라아바나 입니다!

입구부터 카리브해 연안의 

쿠바 느낌이 퐉퐉

나지 않습니까~?

쿠바혁명을 이끈 혁명가인 

체 게바라의 나라로도 유명하지요!

(썸네일은 한번 제 얼굴을 넣어

패러디 해봤는데 

왜 때문에 잘 어울리는거죠..?ㅎㅎ)

쿠바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해에 있는 

세계에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로

쿠바의 수도는  

'La Habana 라 아바나'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은 여기서 따왔군요~

쿠바는 1514년부터 1898년까지 약 400여 년간

에스파냐(현재의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으며

그 기간 동안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쿠바에

정착했다고 합니다!

(아마 그 당시 노예로 강제로 끌려간 듯 합니다.)

그로인해 쿠바의 요리를 비롯한

미술, 음악, 건축 등 문화 전반에는

에스파냐와 아프리카의 전통들이 아직 

살아 숨쉬고 있다고 해요~

매장 내부도 쿠바에 와있는 것 처럼,

느낌있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노래도 흘러나와서

쿠바 갬성에 흠뻑 젖을 수 있어요!

라 아바나의 음식은 올리브오일로

건강하게 요리한다고 해요!

벽에 걸린 모든 그림들은

쿠바 현지에서 공수해온

쿠바 화가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을 찍어보았어요!

쿠바 음식은 굉장히 생소한데요?!

쿠바 음식은 살면서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더욱 먹어볼 생각에

기대가 되었어요!

로빠 비에하

삐까디오

우에보스 아바네로스 등

난생 처음 보는 이름들의

메뉴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 맛을 보고 싶어서

메뉴판 첫장 모든 메뉴를 싹 주문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를 시전~)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하셔야 합니다!

음식은 조리까지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여유있게 기다려주시면 좋겠죠~?

먼저 첫번째 메뉴인

쿠바 샌드위치 입니다!

쿠바 전통 '모호소스'에 재운 신선한

제주산 돼지고기와 햄, 치즈, 피클을

넣고 그릴에서 바삭하게 구운 

샌드위치라고 해요~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

포장시엔 샐러드 없이 9000원이네요!

두번째 메뉴인 로빠 비에하 입니다!

쿠바 대표 전통요리라고 하네요~

잘게 찢은 소고기를 토마토, 파프리카 등

각종 야채로 만든 소스와 졸인

덮밥 느낌의 음식이었어요!

라임즙을 짜서, 따로 주신 

콩 요리와 같이 비벼서 먹었어요!

마지막 메뉴인 삐까디요 입니다!

소고기와 올리브, 각종 야채를 볶아

만든 쿠바 전통 요리 '삐까디요'를

향긋한 고수와 함께 올려낸

쿠바식 덮밥이라고 해요!

* 저 같이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빼주신다고 합니다!

쿠바 요리 외에도

디저트, 커피, 칵테일, 맥주 등

다양한 음료 메뉴도 있었어요~

맥주가 땡겼으나,

점심시간이라 차마 먹지 못했어요;

이런 술쟁이..ㅎㅎ

다 먹고 계산할 때 보니, 

카운터에 영화에서만 보던

두툼한 시가도 있더라구요~

대박스!

난생 처음 먹는 쿠바 요리였지만

향신료 향을 좋아하고,

이국적인 요리에 도전하는 걸

평소 좋아하는 저는 

다행히 입맛에 잘 맞았어요!

일상식처럼 자주 먹을 타입의 

음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느낌의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거나

매번 먹는 비슷한 음식들에

질린 분들이라면

방문하셔서 쿠바 분위기에서

새로운 음식에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에도 도움 되는 재미난

리뷰로 찾아뵐게요~ 그럼 리바이~~~:)